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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장사정포 동시 정밀타격 지대지 유도무기, 올해부터 본격 양산 도입

대전지역 근무 직원 30여 명 참여, 순국선열 추모와 애국심 함양

국내 개발한 중어뢰-Ⅱ(범상어) 본격 양산체계 돌입

유도무기·함포 등 무장체계 작전운용성 보장 및 품질개선의 장 마련

최근 진수된 정조대왕함에는 자랑스러운 국산 유도무기들이 탑재되었다. 함대지 미사일과 단거리 대공 미사일인 ‘해궁’ 등이다. 해궁은 유도탄약1팀이 작년 12월에 품질인증사격시험을 마친 무기다. 표적을 끝까지 추적해 명중하는 유도무기. 그 속에는 고도의 과학기술 말고도 연구원들의 진정 어린 혼이 담겨있다. 유도탄약 1팀을 만나 여름보다 뜨거운 마음을 느껴보았다.

하나의 무기체계가 전력화되기 전까지는 숱한 시험평가를 거친다. 시험평가의 결과는 무기체계의 신뢰도와 직결된다. 특수한 성질과 안전이 직결되는 사격 시험 또한 전문적 업무 프로세스는 필수. 그렇다면 전문성은 어디서 발현되는 걸까? 바로 ‘문제의식’이다. 문제의식은 지금보다 더 나은 길을 위한 감각이자 역량이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좋은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국방기술품질원 유도탄약1팀이 몸소 증명하고 있다. 2022 연구개발 장려금 우수과제의 마지막 사례에서는 국방기술품질원 구성원들의 심층적 통찰과 문제의식에 대해 들여다 본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전방위 안보 위협에 대응할 군사력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미래기술센터’를 신설했다. 우주·사이버·AI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첨단무기체계 품질관리를 전담하는 전문조직의 탄생은 가슴 벅찬 일이다. 1월 10일 출항한 첨단미래기술센터의 모습은 어떨까? 첨단과학의 고장 대전에서 첨단미래기술센터를 이끄는 사람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