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연소·전천후·방탄시험동 개방… 지역 청소년에게 국방과학 체험 기회 제공 -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 국방종합시험센터가 제59회 과학의 날을 맞아 4월 20일, 강원도 인제군 서화중학교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과학교실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교실 안 수업에 머무르지 않고, 평소 외부에 쉽게 공개되지 않는 다릿골시험장을 학생들에게 직접 개방한 점이 눈에 띕니다.
학생들은 이날 지상연소시험장, 전천후시험장, 방탄시험동을 차례로 둘러보며 국방과학 연구가 실제로 어떤 환경에서 이뤄지는지 가까이에서 확인했습니다. 교과서 속 개념이 아니라 시험 설비와 연구 현장을 직접 마주한 경험은, 지역 학생들에게 '국방과학'이라는 분야를 한층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견학 이후에는 고무동력기 제작 실습이 이어졌습니다. 연구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비행 원리를 설명하고, 학생들은 손수 기체를 조립하며 날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론과 체험, 그리고 현장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구성에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국방종합시험센터는 서화면 내 유일한 국방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지역 청소년에게 미래 과학인재로서의 꿈을 심어주는 한편, 재능기부에 참여한 연구원들에게도 자긍심을 더하는 자리가 됐다는 설명입니다.
국방기술품질원 권세민 국방종합시험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학생들이 국방과학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