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제2회 국방품질인의 날 개최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1월 26일 진주본원에서 「제2회 국방품질인의 날」을 개최하고, K-방산의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협력의 장을 열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산·학·연·관·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국방품질 성과를 공유하고, 국방산업 생태계 전반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인원을 격려하는 시상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우선, 「제7회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분임 혁신대회」에서 대상(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우리별을 비롯해, 금상(방위사업청장상)을 받은 LIG넥스원, 케이에스시스템, 해군정비창 분임조가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어 「2025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에서 ‘프로펠러 표면에 부착된 해양 생성물이 엔진 출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한화오션 서철오 책임연구원이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방품질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우수 정부지정검사원 5명에게는 국방기술품질원장상이 수여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방품질관리 우수 기업으로 한화시스템(대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중견기업), 대원기전(중소기업)을 선정해 자체 품질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한 기업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모든 국방품질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K-방산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며, “방산수출 확대와 국방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기술과 품질의 조화를 더욱 강화하고, 특히 대기업·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