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경상국립대학교, 제2회 우주항공·방산 국제 융합 콘퍼런스 개최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와 함께 우주항공·방위산업의 미래기술 방향을 조망하고, 지·산·학·연·관·군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4일 경상국립대에서 ‘제2회 우주항공·방산 국제 융합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콘퍼런스는 국방기술품질원과 경상국립대가 공동 운영 중인 우주항공·방산기술협의회가 주관하며, 제21회 우주전자 부품시스템 국제 학회(SERESSA)와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자율비행 등 첨단 기술이 우주항공·방위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글로벌 대전환기에 열리는 만큼, 세계적 수준의 연사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기조강연에는 유럽우주청(ESA)의 비야스 굽타(Dr. Viyas Gupta) 박사, 미국 해군연구소의 데일 맥모로우(Dr. Dale McMorrow) 박사, 프랑스 조셉 푸리에 대학의 라울 벨라즈코(Dr. Raoul Velazco) 박사 등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하여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합니다.
또한, 영국 서리대학교 윤재성 교수, 스위스 전 취리히 연방공과대 코리나 마르티넬라(Corinna Martinella) 수석 과학자, 일본 쿄토대학의 하시모토 마사노리 교수 등 각국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이 이어집니다.
국내에서도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공군교육사령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핵심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K-방산 기술과 산업 발전 전략 ▲우주항공 정책 ▲국방 우주기술 발전 전략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K-방산과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가 ‘융합’과 ‘국제 협력’에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산의 중심지인 경남에서, 지·산·학·연·관·군이 함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우주항공과 방위산업의 융합은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행사가 첨단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자 각 분야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터(제2회 우주항공·방산 국제 융합 콘퍼런스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