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천 KB인재니움에서 개최
- 방산업체 품질담당자 30명 참여... 평가 통해 수료 여부 결정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2025년 정부지정검사원(DGQR) 신규선정을 위한 자격교육을 오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경남 사천에 위치한 KB인재니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국방품질경영체제 인증을 받은 정부지정검사원 운영 대상 21개 방산업체의 품질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분야별로는 ▲기동화력 7명, ▲유도탄약 7명, ▲지휘정찰 5명, ▲함정 9명, ▲항공 2명이 참여합니다.
교육 과정은 정부지정검사원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청렴 및 윤리 교육, 국방품질경영체제 운영 및 사용자 불만 처리 절차와 사례, 품질정보서비스(IQIS) 이용 방법, 정부품질보증활동 프로세스, 그리고 프로세스 검토 방법 및 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실무 중심의 심화된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평가를 통해 수료 여부를 결정하며, 총점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수료가 인정됩니다.
국방기술품질원 손윤준 품질기획실장은 “이번 교육은 정부지정검사원 제도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향후 방위산업 품질향상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지정검사원 제도는 국방품질경영체제를 갖춘 업체 중 자체 품질관리시스템이 우수하고 장기 생산을 통해 품질을 안정시킨 군수품 계약업체가 자율적으로 품질보증을 하도록 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됐습니다. 정부지정검사원은 군수품 생산업체에서 일정 기간 이상의 품질분야 경력을 보유한 자 등 자격조건을 갖춘 인력에 대해 소정의 교육과 평가를 거쳐 선발, 임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