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사고 대응 및 위협 정보 공유, 지역별 정보보호 교육지원 등 협력
기품원 “방산 분야의 사이버보안 및 침해대응 역량 강화” 기대
국방기술품질원(원장 허건영)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은 5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방산 분야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 사이버 침해사고 공동대응 ▲ 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공유 시스템을 활용한 위협정보 공유 ▲ 지역별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호 교육 지원 ▲ 정보보호서비스 활용기반 조성 등의 업무에 대해 상호협력함으로써 기술침해 및 유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침해사고 재발 또는 피해확산을 방지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침해 시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역정보보호 지원센터(10개소)와 함께 방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방산업체 및 협력업체 직원들의 정보보호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원태 원장은“방산 분야는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영역으로 사이버 보안 위협 예방·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이번 협약으로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와 우리나라 첨단 방위산업기술 유출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은“국방기술품질원은 기술이전 및 수출 등 수출통제에 필요한 기술검토 및 방산기술 유출·피해 예방을 위해 방위산업기술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한국인터넷진흥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방산 분야의 사이버보안 및 침해대응 역량을 강화와 더불어 방산 사이버안보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